[00:00.00] 作词 : Koo Kyungmo[00:00.65] 作曲 : Koo Kyungmo[00:01.30]기어이 두개의 달이 뜨던 날[00:05.10]금기의 주문으로 강물을[00:08.52]검고 시고 쓰게 만드는[00:12.72]장난을 일삼던[00:14.36]남반구 어느 대륙의[00:17.91]네 난쟁이들은[00:20.12]더 이상 이계의 짓을[00:23.72]행하지 않게 된다[00:26.54]닷새쯤 지나서였을까[00:30.34]이따금씩 귀신 분장으로[00:33.74]주변 마을 사람들을[00:37.04]놀래키곤 했던 난쟁이들은[00:40.74]느긋하게 그리고 완벽하게[00:44.84]자취를 감추었다[00:47.34]마을 사람들은 난쟁이들이[00:50.84]사라진 것에 기뻐했다[00:53.64]하지만 두개의 달이 뜬 며칠 새[00:57.44]밤이 조금씩[01:00.64]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을[01:03.94]알아챌 만큼 예민하진 못했다[01:07.84]결국 태양이 자취를 감추자[01:11.74]사람들은 다소[01:14.04]격앙되기 시작했고[01:17.34]그로 인한 몇 차례 사고 끝에[01:21.04]여론은 비관적으로[01:24.44]바뀌게 되었다[01:27.24]모든 사건이 그러하듯이[01:30.44]모두의 믿음이 요구되었다[01:33.44]이 달 밝은 초조함은[01:37.34]간절한 기도와[01:40.14]눈물 섞인 춤으로 불태워졌고[01:43.94]하늘은 두 눈으로[01:47.44]바라보기만 했다[01:49.74]모든 사건이 그러하듯이[01:53.14]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했다[01:56.24]이 컴컴한 불안함은[02:00.24]정죄의 시간과[02:02.84]그로 인한 피로 역류했고[02:06.64]하늘의 두 눈은[02:10.04]충혈되어만갔다[02:12.74]두개의 달이 자취를 감추고[02:16.44]비가 내리던 어느날[02:20.14]나무들은 그것을[02:23.54]숨으로 이해하고[02:26.54]사람들은 그것을[02:30.14]꿈으로 이해했다